작품명 : 과거로 가는 소풍을 즐기다

출품자 : 박경환 (오산고등학교 2학년6반)

작품 설명

복합문화공간 피크닉(piknic)은 picnic을 떠올리게 한다. 1970년대 지어진 건축물을 그대로 활용해 현대적인 전시공간과 카페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남산과 남대문시장이 있는 번화했던 도심 속 바로 옆,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존된 건축물이 오히려 더 특별해 보인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붉은 타일 벽돌은 70년대 유행이 지난 지금 더 매력적이다.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1층 야외 공간과 옥상은 과거에서 현재로 변화되는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래되었지만 소박하고 꾸미지 않은 건축물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소풍과 같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