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추억이 살아있는
출품자 : 신민준 (아시아국제외국인학교 10학년)
작품 설명
재건축으로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 동네에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찾아나선 세탁소입니다. 오랜시간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시는 주인장 아저씨가 건내주는 요쿠르트를 마시며 세탁물을 기다리는 저에게 건내는 말씀들이 유리로 거대하게 세워진 건물이 주는 차가움과는 달리 정겨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점밀려들어오는 새건물 건축으로 언젠가는 추억의 사진으로만 기억될 수 있는 세탁소의 온기를 프레임에 담아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