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기억속으로
출품자 : 박현우 (경주화랑고등학교 3학년 1반)
작품 설명
서울 한복판인 한남동에서 이태원쪽으로 넘어가는 언덕 동네에 오래된 연립주택과 무너질것 같은 낡은 주택들이 빼곡히 쌓여 있었다. 기억속으로 사라질 낡은 주택들을 담아두기 위해 골목길을 배회하던중, 어두운 회색빛 콘트리트 주택벽으로 막힌 좁은 골목 끝 자락에 하늘을 닮은 푸른색 벽을 가진 주택과 아래 놓여진 삘간색 쓰레받이가 눈을 사라잡아 담아 보았다. 기억속으로 잊혀질 골목이지만 아직 사람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