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블랙홀 타임머신

출품자 : 권지훈 (경인중학교 2학년 4반)

작품 설명

50년간 방치된 유진상가 지하 '홍제유연'은‘물과 사람의 인연(緣)이 흘러(流)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라는 뜻이라 합니다. 서울에서 50년간 방치되고 숨겨왔던 홍제천에서 빛의 향연을 처음 본 저는 마치 블랙홀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래되고 방치된 하천과 기둥들 사이에서의 빛의 향연... 기존에 오래된 것을 헐어 버리고 새로운 것만을 좋아하는 요즘시대에 이 블랙홀이야말로 과거를 회상케 하고 공존하며 새로움을 찾게 하는 타임머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