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시간이 멈춘 그늘
출품자: 이민혁 서울국제고등학교 3학년4반


시간이 멈춘 그늘, 혜화동 주민센터우리에게 늘 익숙한 주민센터는 유리로 외벽을 가득 메운 번쩍번쩍한 현대식 건물이다. 그러나 이곳만은 다르다. 혜화동 주민센터는 예전에 한옥으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하여 주민센터로 탈바꿈하였다. 높고 번쩍거리는 현대식 건물은 주민들에게 위압감을 심어주지만 낮으면서도 포근한 한옥 건물은 주민들에게 삶의 쉼터가 된다. 담 아래 생긴 그늘에 실제로 주민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는 혜화동 주민센터, 그곳은 시간이 멈춘 그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