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9회 수상작 8회 수상작 7회 수상작 6회 수상작 5회 수상작 4회 수상작 3회 수상작 2회 수상작 1회 수상작


입선 | 그는 언제나 이 자리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사무국 작성일20-07-18 14:54 조회804회 댓글0건

본문

작품명 : 그는 언제나 이 자리에..
소속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6반 박세진

사진에 있는 문은 ‘흥례문’입니다. 서울의 문, 광화문을 지나면 바로 그 뒤를 지키는 굳건한 문이지만, 경복궁 안에 위치한 문들 중, 가장 수난이 많았던 문이기도 합니다.

이 문은 1395년에 처음 새워진 문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번 1867년에 재건되었지만,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총독부 청사를 건립하면서 철거가 되었습니다. 이후 1996년에 다시 새워져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건축에 관심 있는 저는 경복궁을 가서 선조들의 삶과 건축물들을 보러 갔었습니다.
웅장한 광화문을 한참을 둘러보고 딱 들어가니, 크기는 작지만, 더욱더 웅장하고, 굳건한 ‘흥례문’을 보았습니다.

경복궁을 찾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국의 전통건축을 볼 때마다 내 자신이 한국인임을 다시 한 번 되 뇌여 봅니다. 임진왜란부터 일제시대 때까지 숱한 아픈 과거 역사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한국인의 자긍심을 경복궁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진을 보시면 굉장히 단순하고, 특별하지 않게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과거와 달리, 더욱 빨리 달라지는 건축양식과 건축 디자인을 가진 현대적인 건축물보다는 그저 이 문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과 분위기를 현대적인 건축방식은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보시는 분들도 이 사진에서 ‘흥례문’의 느낌과, 분위기에 잠시 취해 쉬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06643)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17(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3-55) T. 02-581-5715, 사업자등록번호 : 214-82-00492, 서울특별시건축사회
Copyright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