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꿈꾸는 다람쥐 소속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5반 김지인 이 사진(작품)에서 표현하자고 했던 것은 고등학생인 나의 매일 반복되는 삶이다. 나의 스케줄은 매일 한결같다. “학교-학원-또 다른 학원-집” 이것이 현재 나의 삶이다. 이 삶이 앞으로 적어도 내가 성인이 되기 전인 2년 동안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난 이러한 삶이 너무나도 힘들고 괴로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이유로 이 공모전에 참여한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매일 학원만 다니는 항상 똑같은 루트는 심리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내가 관심 많은 분야인 건축에 관한 활동들, 또 부모님 덕에 어릴 적부터 가까이에서 늘 접해왔고 현재에도 언제나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옆에서 나의 삶을 환하게 밝혀주는 음악, 그리고 패션과 관련된 활동들이 있다. 이것들로 학교 공부만이 아닌 나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새로운 삶을 개척해 가고자 한다. 만약 내년에도 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다면 전혀 다른, 색다른 작품을 갖고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다. 나는 남들과 똑같고, 뻔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작품은 나의 매일같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이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의 나의 삶에서 내가 추구하는 미래의 멋진 꿈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을 얻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미래에는 “쌈지길” 의 공간과 같이 건축과 음악, 패션 등의 예술을 결합한 무언가를 창작해 내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