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8회 수상작 7회 수상작 6회 수상작 5회 수상작 4회 수상작 3회 수상작 2회 수상작 1회 수상작


은상 | RIBBON : 서래마을 시선 둘 곳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사무국 작성일23-08-24 09:33 조회182회 댓글0건

본문

c11c378c9b31e03fe7fd6beb11e10a3b_1692837184_5523.jpg 

작품명 : RIBBON : 서래마을 시선 둘 곳

설계자 : 임지환_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주)

작품 설명

#1 PROLOGUE

간판이 많은 근린상가 거리에는 어떤 건물을 지어야 할까? 보행자의 밀도가 높은 서래마을 카페 거리에 위치한 대지이다. 주변 건물을 살펴보면, 오래된 외관 위에 껍데기를 씌운 듯, 1층 외관을 화려하게 꾸며 놓았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해진 2층 이상의 상가들은 앞다투어 더욱 큰 간판을 내걸었다. 이런 경쟁으로 보행자들은 원치 않던 많은 정보를 쉴 새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 우리는 이 건물이 보행자들에게 편안한 시선 둘 곳이 되기를 원했다.


#2 다섯 개의 RIBBON

주차, 외부 계단 그리고 일조 등 요소로, 층마다 너비가 달라졌다.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RIBBON' 이란 개념을 잡고, 자칫 뻔할 수 있는 매스형상을 리듬감 있는 다섯 개의 가로띠의 형상으로 분절시켰다. 분절된 마디공간들은 층별 기능에 맞도록 유리를 사용하여 개방감있는 공간이 되게 하였고, 리듬감있는 가로띠로 인해 생긴 외부 발코니와 처마공간, 2층으로 진입하는 외부계단을 통해 다양한 실내외공간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3 여백 늘리기

주 파사드에서 RIBBON이 강조될 수 있도록, 외벽에 들어갈 요소는 과감히 단순화하였다. 필요한 벽체량을 최소화하고, 창을 최대한으로 확보하였다. 외벽의 주요 요소인 RIBBON은 밝은 롱브릭타일로 마감하고, 나머지는 다운된 톤으로 마감하여, RIBBON의 리듬감이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도록 계획하였다.

낮에는 어지러운 간판 거리 속 정갈한 모습으로 시선 둘 곳이 되어 주고, 밤에는 조명을 통해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움까지 가미하여 어두운 동네를 밝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06643)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17(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3-55) T. 02-581-5715, 사업자등록번호 : 214-82-00492, 서울특별시건축사회
Copyright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