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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 [좋은옛집] inside_heritage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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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사무국 작성일23-06-23 20:09 조회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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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inside_heritage 상도

설계자 : 문재형 (주식회사 참우리건축사사무소)

작품설명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높은 가치를 가진 다양한 근대건축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본 건축물은 1941년 조선주택영단이 공급한 집단주택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일본식 목조 건축물이다. 이후 도시화에 적응하여 1975년 콘크리트로 상가건물이 증축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와 경제 성장을 반영하여 주변환경의 발전, 재료와 난방방식, 증개축을 통해서 시기별 생활공간과 양식이 건축물 내에 적층되어 있다. 설계과정에서의 원칙을 통해 건축물이 가지는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재료의 물성과 건축물에 남겨진 시간성의 흔적을 되살리면서도 오늘날의 가치와 감각에 맞게 변화하여 창의적으로 재생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계획하였다. 도심 속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근대건축물은 그 지역의 역사 환경을 형성하고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삶과 이 지역의 정체성을 재생하고 보존하는 것과 같다. 본 건축물은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형태적, 공간적 요소들의 재구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시간성’이라는 건축적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입면계획

-기존 도시공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놓여있던 건축물의 볼륨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증축과 철거를 진행하였다.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는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출콘크리트와 목재, 벽돌을 주로 사용하였고 유리와 철 등, 가볍고 투명한 느낌의 재료를 사용하여 기존 건축물과 이질감이 없도록 계획하였다.

-건물이 증축되면서 세워진 벽을 일부 철거하여 가려진 창과 목구조를 다시 드러냈고, 철거의 흔적 또한 의도적으로 남겨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리노베이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 계획하였다.


 평면계획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으로 분리되었던 벽체를 구조 보강을 통해 철거하였고, 통합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서비스 동선과 고객의 동선을 불리하였으며 고객의 동선을 따라 콘크리트조, 목구조, 외부공간으로 이어지는 시퀀스를 계획하여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시간성을 재료와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단면계획

- 기존 구조를 가리고 있던 천장 반자를 철거하여 콘크리트구조와 목구조의 트러스가 드러나도록  계획하였고, 운영자의 요구에 맞게 높은 층고를 확보하였다. 

- 목구조의 바닥레벨을 낮춰 새로운 용도인 입식 상업공간에 적합한 층고를 확보하였고,일부 다다미 방은 바닥 높이를 유지하여 과거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외부공간계획 

- 주거시설에서 상업시설로 용도가 바뀌며 외부공간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장독대를 철거하지 않고 높이를 유지하여 과거의 흔적을 살리는 특색있는 외부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 주변 주택과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조경을 계획하였으며, 일본식 정원의 요소와 소품을 통해 일식가옥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 외부공간을 막아 사용하던 창고는 철거 후 옥상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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