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 [좋은새집] 빌라승승_답십리동 협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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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사무국 작성일23-06-23 20:51 조회3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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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빌라승승_답십리동 협소주택
설계자 : 김병진(만들다건축사사무소)
작품설명
바라다 “엄마, 이층침대가 갖고 싶어요.”빌라승승은 큰 딸의 이 한마디로 시작되었다. 우리집이라고 그려서 보여준 그림에는 계단이 있고, 그네와 미끄럼틀과 방방이가 있고, 방이라고 그려놓은 네모 안에는 침대와 화장대와 책상이 있었다. 대단한 건축주를 만난 엄마 아빠는 그렇게 우리 가족에게 맞는 도심 속 마땅한 땅 찾기를 시작하였다. 대지와 만나다 6m도로에 면해 주차가 용이하고, 1층에 주차장과 사무실을 구성할 수 있는 면적을 가지며, 임대세대를 구성해 신축자금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계획이 가능한 땅. 위 사항들을 만족하는 적당한 가격의 아이들 초등학교와 멀지 않은 땅. 서 너달의 발품 끝에 만난 해당 사이트는 남,서,북쪽은 인접 대지와 접해 주택으로 둘러쌓인 상태지만, 동쪽에 적당히 넓은 도로를 면하고 있고, 도로에 면한 대지의 길이도 10m정도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계획요소를 적용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대지에 앉히다 인접대지와의 이격거리가 큰 북쪽에 주차장을 계획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용부와 주거공간은 남쪽에 배치하였다. 남쪽에서도 도로에 접한 오른쪽에 공용부를 배치하고, 인접대지와 접한 왼쪽에 주거공간을 두었다. 도로변에 접하여 외기에 노출된 공용부는 전체건물에서 1/5정도가 비워지게 되는 마을로 열린 형태로 설계하여, 전체적인 매스에서 크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대지를 채우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을 계획하고, 단층형 투룸과 복층형 투룸의 임대세대, 옥상마당을 가진 복층형 주인세대를 한 층당 20평이 살짝 넘는 4층짜리 건물에 컴팩트하게 구성하였다. 여러가지 구상과 바램들로 채워진 빌라승승이 조용한 동네인 이곳 답십리동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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